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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4.13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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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공사를 두고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알버타주의 갈등이 증폭되자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가 급기야 외국 순방 일정을 바꿔가며 두 수상을 만나기로 했습니다.트루도 총리는 오는 일요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존 호건 BC주 수상과 레이철 노틀리 알버타주 수상을 만나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당초 12~14일까지 페루 미주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5일 프랑스, 17일 영국행이 예정이었던 트루도 총리는 일단 오타와로 돌아와 두 수상을 만난 후 프랑스에 가는 일정으로 변경했습니다.호건 BC주 수상과 노틀리 AB주 수상이 오타와 회동 일정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밝혔으나 경제와 환경을 최우선하는 BC주와 사업권을 아예 살 수도 있다며 강행하겠다고 밝힌 AB주의 입장은 여전히 상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송유관 공사에 찬성을 보여 온 연방 정부가 이번 회동에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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