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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노스욕, 픽업존 사망 5세 여아 암 생존자로 밝혀져
  • News
    2018.01.18 10:50:25


  • 온타리오주 노스욕 학교 픽업 존에서 숨진 5살 여아가 소아암에 걸렸다 완치된 사실이 알려지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살이던 해 소아암 선고를 받은 카밀라 토카토 양은 이후 화학 약물 치료를 받으며 암 투병 생활을 했고, 최근에 거의 완치됐다는 진단을 받아 올 가을 초등학교 입학에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 오후 3시30분 유치원 수업을 마친 토카토 양이 아빠와 함께 승용차에 타려는데 갑자기 운전자가 타지 않은 현대 산타페 차량이 움직이며 이들을 덮쳐 숨졌습니다. 

    평소 밝고 다정한 천사 같은 토카토 양의 암 투병과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토카토 양 가족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캠페인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과 안전 당국이 산타페를 회수해 결함이 있는지 또는 기어가 드라이브에 놓여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카토 양 사고 이후 학부모들은 학교앞 픽업 존 안전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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