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들어 열흘 동안 보행자를 포함 5명이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15분경 스카보로 에글링턴 애비뉴 이스트에서 길을 건너던 74세 할머니가 서부 방면으로 가던 우체국 차량에 치여 숨졌으며, 지난 일요일에는 스틸스 애비뉴 이스트에서 20대 젊은 여성이, 지난 2일에는 71세 할아버지가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또 에글링턴 애비뉴 웨스트에서는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과 충돌한 87세 할머니 운전자가 숨졌고, 새해 첫날 DVP 인근 도로에서는 BMW가 반대편 차선을 넘어 도랑에 전복돼 38세 남성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처럼 교통 사망 사고가 계속되자 경찰 당국은 운전자에게 각별한 안전 운전을 당부하는 한편 보행자는 길을 건널 때 양방향을 살펴 차량이 없는지 꼭 확인하고 저녁에는 눈에 띄는 옷을 입을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