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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주 해밀턴, 피해자 돕던 19세 남성 총기 사망..응급구조대 초기 대응 부실 지적
  • News
    2017.12.04 08:10:47
  • 노인을 도우려던 의사 지망생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대가 총에 맞은 남성을 제대로 처치하지 않았다는 목격자들의 제보가 이어져 초기 대응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9시경 온타리오주 해밀턴 메인 스트릿 이스트와 웬워스 스트릿 사우스에서 이슬람 사원 행사를 마치고 나온 19살 요세프 군이 13살 동생과 함께 편의점으로 가는 길에 마침 백인 남성 2명이 노인 1명을 상대로 괴롭히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다가가 싸움을 말렸는데 용의자 중 한 명이 요세프 군에게 총격을 가해 숨진 겁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응급구조대가 요세프 군이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피를 별로 흘리지 않자 공기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이송을 지연시킨 겁니다.  


    결국 시간이 흐른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요세프 군은 도착과 동시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이 구조대의 초기 대응을 강하게 지적하며 수사가 착수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 3시 30분 해밀턴 다운타운 가정집에서 20세 용의 남성 1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어 요세프 군에서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 두번째 용의자에게 자수를 권했습니다. 


    한편, 숨진 요세프 군은 2008년 이라크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로, 현재 브룩대학 메디컬 사이언스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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