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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기내 소지품 규정 변경..소형 칼 반입 허용
  • News
    2017.11.10 10:57:24


  • 오는 27일부터 기내 소지품 규정이 변경됩니다. 

    연방교통국에 따르면 길이 6센티미터 이하, 큰 페이퍼 클립 사이즈 정도의 소형 칼은 국내선과 대부분 국제선 항공기에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미국행 여객기에는 아무리 작은 칼이라도 절대 반입할 수 없습니다. 

    특히 면도칼과 커터칼은 크기와 관계 없이 모든 항공기의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또 부피가 350밀리리터가 넘는 가루 반입도 금지됩니다. 

    여기에는 베이비 파우더와 목욕용 소금, 바다 소금은 물론 발 파우더와 모래, 요리용 파우더 등도 모두 금지됩니다. 

    다만, 분유와 프로틴 파우더, 차, 커피는 용량과 관계 없이 소지할 수 있습니다. 

    연방교통국은 기내 소지품 규정을 국제적인 보안 및 안전 기준에 맞추기 위해 변경했다며,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는 기내 반입 급지 물품과 위탁 수하물 규정이 공항이나 항공사 별로 다를 수 있다며 미리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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