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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7.17 0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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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피자나 햄버거를 먹을 때 살을 빼기 위해 굳이 다이어트 콜라를 시킬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다이어트 콜라에 들어 있는 인공감미료 때문입니다.매니토바대학 연구진이 인공감미료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10년 동안 40만 명을 살폈습니다.그 결과 캐나다인의 40%가 요거트와 껌, 아이스크림, 빵등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평소 자신도 모르게 인공감미료를 섭취하고 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 성분이 비만과 당뇨, 심장 질환의 발병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체중도 늘어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인공감미료가 인체에 득이 된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에 반해 비만이나 질병에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도 연구진은 인공감미료 사용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번 연구에서 인공감미료와 질병과의 상관 관계가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인공감미료가 당분이나 음식 섭취를 늘리는 작용을 하고, 신체 대사를 변화시켜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되는 점을 들어 유추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이번 결과는 캐나다 의학 저널 최근호에 실렸습니다.한편, 최근 미국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든 다이어트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증이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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