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임대용 콘도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입주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겁니다.  

콘도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1사분기의 콘도 임대율은 일년 전과 비교해 11% 증가했는데 신규와 기존 콘도 공급은 이보다 많은 21%가 증가하며 공급이 수요를 앞섰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다운타운에서 콘도 임대를 선호하는 20~30대 인구가 감소하는데다 기준 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임대 보다 구매를 원하는 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콘도와 아파트 임대 시장이 두자리수로 증가하면서 개발업체들은 당분간 공실율이 적은 임대 건설에 주력할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콘도 임대 평균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2달러 37센트 올랐으며 반대로 토론토 스파다이나 남쪽 방면등 다운타운의 일부 지역과 외곽 지역은 오히려 2.1% 하락했습니다. 

콘도 평균 임대비는 한달에 1천7백90달러이며, 평균 크기는 756 스퀘어피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