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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민 학생들 가르쳐 온 여교사 '교육노벨상' 수상..QC주 에스키모 지역서 6년 간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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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0 08:02:35
  • 오지에서 원주민 학생들을 지도해 온 여교사가 전 세계 수천 여 명의 경쟁을 뚫고 '교육계의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매기 맥도날드 선생은 퀘백주 북극해에 가까운 에스키모 지역에서 이곳 학생들의 출석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 기술 프로그램과 멘토링, 체력 단련, 양육 부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특히 대다수 교사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갔지만 맥도날드 선생은 지난 6년 동안 이곳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에 글로벌 교사상에 선정된 맥도날드 선생은 어제 두바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사는 제자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고 성공의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금껏 잘 따라와 준 제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맥도날드 선생은 이날 상금으로 받은 1백만 달러를 이 마을 젊은이들과 문화적 전통을 연결해 줄 수 있는 환경 관리 프로그램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의 축하영상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교사상은 교육 부문의 노벨상을 표방한 것으로 세계 최고의 교사에게 부여되며, 글로벌 교육회사의 바키 재단이 3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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