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7개국 국민들의 입국을 일시정지하는 '반 난민' 행정 명령을 내려 전 세계가 미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캐나다 연방 정부는 미국과는 정반대로 난민들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라며 캐나다는 테러와 전쟁을 피해 도망 온 사람들을 종교와 관계 없이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연방정부는 중동 7개국 출신이라도 캐나다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 또는 이중국적자는 이에 대한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