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자신을 친자식처럼 보살펴 준 이모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인 21세 셰인 맥도날드는 지난 금요일 밤 8시쯤 컬리지와 더퍼린 스트릿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해 이모가 거주하는 꼭대기층으로 올라간 뒤 38세 이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이 있었던 59세 할머니를 흉기로 공격했으며, 할머니는 다행히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아직까지 범행 전 집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맥도날드를 이급살인과 살인 미수혐의로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조카에게 피살된 이모 버멜후도씨는 생전에 맥도날드를 친자식처럼 아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