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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GTA 눈보라 기상특보 발령..캐나다 전국이 꽁꽁 얼어
  • News
    2016.12.15 07:39:51
  • 온타리오주 전역에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오늘 낮 광역토론토 전역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가시 거리가 급격히 짧아졌습니다. 


    시 당국은 도로 곳곳에 가시거리 제로 상태가 발생한다며 운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당국은 오늘 밤 기온이 떨어지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내일 아침 출근길 안전 운행을 당부했습니다. 


    연방환경성은 오늘 오후 해밀턴 지역에 기상 특보를, 휴론 호수 인근 지역에는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환경성에 따르면 내일은 온주 전역의 기온이 영하 6도로 조금 풀리지만 밤 부터 토요일까지 눈오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토론토 전역이 추위와 눈보라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오늘 캐나다 전역도 꽁꽁 얼었습니다.  


    퀘백주 몬트리얼과 알버타주 캘거리의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졌고, 매니토바주 위니펙과 사스카추완주 리자이나는 영하 36도, 옐로우나이프는 영하 41도를 기록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는 영하 9도를 기록하며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위는 북극의 찬 바람이 제트기류를 뚫고 남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이에 환경성은 올 겨울 캐나다 전역에 매서운 추위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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