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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은행 8곳 턴 일당 검거..직원들 끈으로 묶고 범행
  • AnyNews
    2024.10.30 13:36:43
  •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은행 직원들을 묶고 현금을 훔쳐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22년 12월 8일부터 올 3월 16일사이 온주 서부와 중부, 동부에서 은행 8곳을 털었습니다. 

    사건은 온주경찰 관할 지역은 물론 베리와 벨빌, 더럼 지역, 나이아가라, 욕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 각 지역 경찰 당국이 은행 강도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 이후 일당이 조직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공조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 문 닫기 직전 무장한 2~3명이 들어와서는 직원들을 묶고 협박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났으며, 이들 모두 복면 등을 쓰고,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도 착용했습니다.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해 온 당국은 지난 6월 21일, 스터전 폴스 북부 필드 지역에 있는 은행을 털고 있던 일당 3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온주경찰 전술팀과 구조대 등이 은행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뒤 체포 작전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어 네 번째 용의자는 9월 번 지역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현재 도주 중인 다섯 번째 공범은 에이젝스 출신의 에이킴 윌리엄스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훔친 돈은 200만여 달러로, 아직 회수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무장 강도와 강제 감금 등 모두 50개 이상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피해 은행 6곳의 직원 20여 명이 묶인 채 감금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건 이후 이들 모두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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