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태평양과 대서양,  북극해 환경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5년동안 총 15억달러를 투입해 해양 안전 시스템과 해양 생태계 복원, 유출된 기름 처리 연구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벨라벨라 인근에서 예인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벨라벨라 인근에서는 지난달 예인선이 전복돼 2십만리터가 넘는 기름이 유출됐고, 지난 일요일에는 자갈과 모래가 실린 바지선이 거센 풍랑을 만나 뒤집혔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사고는 해양 환경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