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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TC 내년부터 TV 시청 요금 월 시청료 $25..통신비 부담도 줄여 줘야
  • News
    2015.03.23 09:52:28
  • 이르면 내년부터 TV 시청 요금이 인하될 전망입니다. 

    지난주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 CRTC는 TV 채널에 대한 선택권을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픽 앤 페이'인데 CRTC는 기본형 서비스의 한달 비용을 25달러로 한정하고 이후 시청자가 원하는 채널에 따라 비용을 올리도록 했습니다. 

    CRTC는 시청자들은 그동안 비싼 돈을 내면서 원하지 않는 채널을 보도록 강요당해왔다며 국민들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기본형 서비스에는 지역 소식과 교육, 공익, 원주민 채널이 포함됩니다.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우에는 보고싶은 채널을 선택하거나 업체가 제공하는 번들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같은 발표에 소비자 단체가 환영을 표하는데 반해 업계에서는 특히 번들에 의존하는 소규모 제작사들이 규모를 급격히 줄일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한편, 국내 인터넷과 전화요금등 커뮤니케이션 요금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월 평균 한 가구의 통신 비용은 작게 1백달러에서 2백12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캐나다의 경우 집 전화와 무선인터넷, TV 시청요금을 합하면 한달 평균 182달러인데 반해 프랑스는 93달러, 영국은 102달러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이같은 통신서비스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하면서 저소득층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먹거리 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단체는 통신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정부가 연구해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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