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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25 1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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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워터루-키치너 지역에서 A군 연쇄상구균으로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지난 3월 25일엔 5살 퀸 핸더슨 양이 기침과 열병을 앓다 사망했습니다.핸더슨 양은 이날 새벽 키치너 응급실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오후엔 해밀턴 맥마스터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침입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진단을 받았습니다.핸더슨 양 부모가 811에 문의하고 의사의 지시를 모두 따랐지만 응급실을 찾은 지 12시간도 안돼 안타깝게 숨졌습니다.A군 연쇄상구균은 올들어 캐나다 포함 여러 나라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인후통과 고열,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보통이지만 박테리아가 혈액 등에 들어가는 침입성 감염이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핸더슨 양 같은 침입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환자 더 늘고 있는데 워터루 지역에서만 1월과 4월사이 21건이 확인됐고, 핸더슨 양 포함해 5명이 숨졌습니다.온주 전체 감염 환자도 독감 시즌에만 900여 명으로 확인돼 63% 급증했고, 퀘백주에서도 56% 증가했습니다.감염 초기 발견이 까다로운 특징이 있으나 의료진은 자녀가 호흡이 곤란하거나 액체를 삼키기 어려운 경우 또 심한 통증이나 반응이 없으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보건 당국에 따르면 특히 이 질환은 4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 임신 중이거나 최근에 출산한 산모가 가장 취약합니다.한편 침습성 감염 사례가 더 증가하면서 전국의 의료진이 주목하는 가운데 퀘백주가 2명 사망 이후 공중 경보를 발령한 반면 워터루는 핸더슨 양 사망 사흘 후 지역 내 의사에게 권고한 것이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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