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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 내 고사리, 산마늘 채취 '불법'..살기도 힘든데 굳이
  • AnyNews
    2023.05.03 12:25:16
  • 공원 안에서 고사리와 산마늘 등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이를 단속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봄철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산나물 등을 채취 해 갑니다. 

    그런데 금지된 곳에서 나물을 캐다간 처벌 받을 수 있고. 환경을 헤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스카보로 Janellan Ravine Park와 Rouge Valley 인근 공원에서 지난 3년 간 무단 채취하는 사람들을 목격해 왔다는 한 여성은 최근 2주 새 특히 심했다고 알렸습니다. 

    이 여성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대형 비닐 봉지에 채취한 나물들이 가득하고, 봉지를 들고 캐러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여성은 이들에게 불법이라고 알리면 대다수가 몰랐다고 해명한다며 당국이 불법 채취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국립공원과 온주 주립 공원, 토론토 도심 공원에서 자연물을 제거 또는 수집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모든 식물이나 버섯, 열매, 화석, 유목, 암석, 꽃, 곰팡이, 초목 등이 포함됩니다. 

    불법 채취에 대해 모니터링한다는 캐나다공원위원회는 산책로 입구에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며 금지 구역에서 적발되면 최대 2만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론토 시에도 지난해 13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렇게 311을 통해 신고 받으면 토론토 시는 문제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조례 집행관을 배치하고, 적발 시 사례별로 처리합니다. 

    또 1천500여 개 공원을 순찰하며 시민들이 조례를 준수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은 고물가 상황에 자연에서 먹을 나물을 캐는 걸 불법으로 단속하거나 봐서도 안된다며 반대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공원위원회가 고사리를 무단 채취하면 더 이상 자라지 않아 동식물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하자 뿌리를 파는게 아니라 꺽기만 해 매년 다시 나고 자란다며 반박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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