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온타리오주 노스욕 지역을 돌아다니며 강도짓과 차량 강탈을 벌인 2명이 검거됐습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주 목요일 밤 11시30분, Keele Street과 Finch Avenue에서 주차 중인 60대 남성의 차를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고, Steeles Avenue와 Bathurst Street 인근에선 한 가게 안에서 권총을 들이대며 강도짓을 벌였으며, Bathurst Avenue와 Haddington Avenue에서는 여러 사람을 권총으로 협박해 귀중품을 강탈했습니다. 또 Keele Street 과 York Boulevard의 한 상점에서 무장 강도짓을 한 이들은 이어 금요일 새벽 1시50분 Bayview Avenue와 Cummer Avenue 에선 차량 운전자를 무기로 협박해 차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한밤 중 3시간 동안 5건의 범죄 행각을 벌인 49세와 29세 2명은 신속한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혀 무장 강도와 상해 등 47건의 혐의로 입건됐고, 체포 당시 훔친 차 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무기와 탄환들을 압수한 경찰은 나머지 공범 1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번째 범행 피해자인 60대 남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