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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 오르는데 집 빌리기도 어려워..임대시장 올해도 뜨거울 듯
  • AnyNews
    2023.01.27 10:10:58
  • 집 없는 것도 서러운데 자고 일어나면 월세가 오르면서 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국의 공공 임대 주택 시장은 21년 만에 가장 타이트합니다.  

    이민자와 유학생이 유입되고, 주택 구매를 미루는 예정자들까지 몰리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1.9%로, 일년 전보다 절반이 하락했으며, 신규 세입자에 대한 월세는 무려 18%가 뛰었습니다.  

    이 수치에 개인 콘도와 주택 임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낮은 공실률에 임대인 우위 시장이 되면서 지난해 전국의 2베드룸 공공 임대 아파트 월세는 전년 보다 5.6% 올라 1990년 이래 3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임대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2천2달러로 5.7%, 온타리오주 토론토는 1천765달러로 6.5% 비싸졌습니다.  

    이 중 밴쿠버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인 0.9%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BC주 빅토리아($1,699)와 온주 오타와($1,625), 킹스턴($1,471), 키치너($1,469), 앨버타주 캘거리($1,466) 순이며,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와 퀘백주 가티노는 일년 새 아파트 월세가 9% 넘게 폭등했습니다.   

    특히 기존 세입자의 인상률은 2.9%인데 이에 반해 신규 세입자의 평균 인상률은 무려 19%(18.9%)였으며, 밴쿠버와 토론토는 각각 29%와 24%에 달해 인상폭이 훨씬 더 컸습니다.   

    이는 임대인이 신규 세입자에게 마음대로 임대료를 올려 받는 것으로, 이를 악용해 기존 세입자를 쫒아내고 집세를 올리려는 이른바 리노빅션 사태는 지난해가 최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퇴거 당한 사람들은 새 집을 구하려면 1천 달러를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두려워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처럼 저소득층은 갈수록 집 빌리기가 더 어려워지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올해도 이민자 유입 등이 이어지면서 임대 시장 경쟁은 뜨거울 전망입니다. 

    한편 연방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500달러를 지원해 주는 캐나다주택혜택(CHB)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연방국세청 웹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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