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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에 LCBO 고객 개인정보 털려..신용카드 바꿀 때
  • AnyNews
    2023.01.13 10:10:56
  • 최근 온타리오주의 LCBO 사이트가 공격 당한 가운데 올해 사이버 공격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LCBO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10일 사이 홈페이지에서 주류를 구매한 고객의 개인 정보가 노출됐습니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 신용카드, 에어로플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갔습니다. 

    이에 LCBO는 이 기간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한 고객은 신용카드 내역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는 사이버 해킹 그룹이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빼낸 대량의 회원정보를 다크웹에 팔아 돈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더 어려운 점을 이용한 범죄로, 온라인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더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를 노린 해킹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벌어진 사이버 범죄가 지난해 40% 증가했고, 최근 석달 동안에만 무려 61%나 급증했습니다. 

    온주에선 지난달 토론토 아동병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주일 동안 전산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이런 사이버 범죄에 대비한 정보 보호를 위해 디지털 보안을 강화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손쉽게 공격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과 정부 기관은 보안 강화가 더 느려 이들의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과 정부 등에 강력한 보안 장치를 촉구한 전문가는 주민들에게는 유추하기 힘든 비밀번호를 만들어 사용하고, 최신의 보안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월 6일부터 10일 사이 해킹 피해 사이트를 이용했다면 중요한 금융 정보가 노출된 만큼 신용카드를 새로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온주 LCBO가 최근 우버와 손을 잡고 술 배달을 허용하면서 애주가들이 반기고 있지만 레스토랑 업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출이 급감했는데 주류를 직접 배달하게 되면 수입에 큰 타격을 입고, 또한 미성년자를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가  불법을 방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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