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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2.19 1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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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고물가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좀도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최근들어 식료품점의 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전문가는 식품 가격 상승이 절도 급증의 주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이런 시기에는 주로 고기류와 유제품 도난이 증가한다고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문제는 당분간 식품 가격이 내리지 않을 수 있고 내년에 경기 불황이 예상되면서 이런 범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이처럼 고물가에 식품 절도가 증가하면 업체들은 손실을 메꾸기 위해 가격을 더 올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결국 모든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겁니다.월마트캐나다도 절도가 기록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절도와 방화를 포함한 이른바 리테일 범죄가 최다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모두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에대해 식품 업계가 언급을 회피한 가운데 독립비즈니스연맹은 노동력 부족이 절도 증가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절도를 방지하고 줄이기 위한 모니터링 등을 해야하는데 인력이 없는 겁니다.식품점 뿐 아니라 소매업체에서도 절도 행각이 증가하면서 일부는 경비원 등을 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한 매장 내 사람 수를 제한하거나 매장을 개조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캐나다소매위원회는 코로나 이후 대면 쇼핑이 증가하면서 범죄 역시 늘었다며 고물가와 인력난 이외에 경기 둔화와 재판매 시장 증가, 또 조직범죄 증가도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많은 범죄들이 보고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 파악이 어렵지만 위원회는 2019년에만 리테일 범죄 손실액이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한편 앞서 전문가는 내년 식탁 물가가 4인 가족 기준 1천여 달러가 더 많이 필요할 걸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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