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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피해 왔는데 뺑소니 차에 희생..7세 마리아 양에 애도 물결
  • AnyNews
    2022.12.15 10:14:49
  • 전쟁을 피해 다섯달 전 어머니, 두 남매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이주해 온 7세 어린이가 등굣길에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오전 8시쯤, 퀘벡주 몬트리얼 다운타운 동부Parthenais와 de Rouen street 교차로에서 학교로 가던 마리아 레젠코브스카 양이 과속으로 질주하던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숨졌습니다. 특히나 그의 아버지는 우크라이나에 남아 전쟁 임무를 수행 중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에 자수한 스페인 출신의 40대 운전자는 이날 최고 속도가 시속 30㎞인 스쿨존에서 과속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캐나다의 우크라이나 사회는 물론 퀘벡주 등 전국에서 애도가 쏟아지고 있으며, 유족을 위한 모금에도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이웃들은 엄마와 함께 안전한 곳에 정착해 새 삶을 살려 했던 아이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며 애통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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