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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적 인플레에 푸드뱅크 수요 급증..3분의 1이 어린이
  • AnyNews
    2022.10.27 11:48:04
  • 살인적인 식량 인플레이션 충격에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푸드뱅크캐나다에 따르면 식품 가격이 급등했던 3월에만 전국 4천750여 곳에 무려 150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5%,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무려 35%가 급증한 겁니다.  

    생활비가 급격이 오르는데다 물가까지 급등하는데 빈곤층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푸드뱅크는 지적했습니다. 

    고정소득인 시니어와 소득이 제한된 학생들의 푸드뱅크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한 70대 할아버지는 아끼고 아껴도 감당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푸드뱅크를 찾게 됐다고 밝혔는데 이런 할아버지처럼 생애 처음 푸드뱅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푸드뱅크 이용자의 3분의 1인 50만 여명이 나라의 미래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인 겁니다. 

    또 혼자 사는 성인이나 장애인도 끼니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푸드뱅크 수요는 급증하는데 물품 기부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부 물품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한 푸드뱅크는 8월에 보통 150명, 9월엔 이보다 50%가 증가하는데 올해는 9월에만 300명, 10월에도 360명이 다녀가면서 물품이 바닥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푸드뱅크캐나다는 창립 이래 지금껏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라며 기관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방문자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다수 방문자가 소득의 60% 이상을 월세로 내고 있다며 저렴한 임대 주택 지원을 늘리고, 최저 소득 기준을 새로 정립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고용보험이나 근로자혜택프로그램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기관은 캐나다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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