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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9.16 0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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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18일)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캐나다 전국에서 ‘테리폭스 달리기’ 행사가 열립니다. 토론토 노스욕과 에토비코, 스카보로 등 곳곳에서 일요일 오전 또는 이른 오후시간까지 진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테리폭스 달리기는 암 환자를 돕겠다는 희망으로 달리기에 나선 테리폭스의 정신을 물려 받아 캐나다를 넘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사랑하는 영웅 테리폭스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의족을 한 채 고통을 참아가며 달리기에 나섰다가 도중 폐암으로 1981년 22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테리의 뜻을 잇는 세계인들이 희망의 마라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17일) 오전에는 토론토한인회가 주최하는 평화마라톤 대회가 써니브룩 공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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