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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극물 집단 중독 향신료 '경고'..당국 2개 제품 즉시 버려야
  • AnyNews
    2022.09.01 13:27:31
  • 온타리오주 마캄 식당의 집단 독극물 중독 사태는 아코나이트 독에 오염된 향신료가 원인일 것으로 나왔습니다. 

    정확한 분석 결과는 내일 나오지만 어젯밤 욕 지역 공중보건당국은 아코나이트 성분이 들어있는 향신료가 집단 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말 딜라이트 레스토랑 앤 BBQ  식당에선 닭고기 요리를 먹은 12명이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집중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당국은 독성분이 들어 있는지 모르고 요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의성을 찾기 어렵고, 조리나 위생 부분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음식을 섭취한 손님은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식당도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이 제품이 시중에 드물어 일반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낮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한 가정이나 식당이 있을 수 있다며 2개 제품을 공개하고 즉시 버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이 지적한 제품은 Mr. Right 브랜드 Keampferia Galanga 분말과 한약재로 사용되는 Radix Aconiti Kusnezoffii 가루입니다. 

    또 해당 제품을 시판한 소매점에도 판매를 금지 시켰습니다. 

    이번 사태를 조사 중인 연방과 온주, 지자체가 해당 제품이 다른 주에도 판매됐는지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코나이트 성분은 나벨루스 투구꽃에 함유돼 있는데 맹독이기 때문에 독소를 제거한 뒤에야 쓸 수 있습니다. 

    이 아코나이트에 중독되면 설사와 무감각, 혀나 팔다리의 따끔거림, 위경련과 구토, 두통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집단 중독 사태가 발생한 식당은 어제 당국의 영업 승인을 다시 받았지만 어제 점심까지는 영업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코나이트 중독은 앞서 지난 3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투구꽃 뿌리로 만든 모래생강가루(sand ginger powder)를 섭취한 주민 2명이 병원에 입원해 보건 당국이 리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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