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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리. 휘슬러서 총기 난사 사상자 7명..토론토서도 총격 사건 발생
  • AnyNews
    2022.07.26 12:49:20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랭리와 랭리 타운쉽 곳곳에서 총기 난사극이 벌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28세인 총격범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건은 어제 새벽 0시쯤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프레이저 고속도로 인근 203A 스트릿에서 여성 1명이 총에 맞았고 새벽 3시엔 크릭 스톤 플레이스 인근 201 스트릿에서 남성 1명이 촘에 맞고 숨졌습니다. 

    이어 5시엔 로간과 글로버 로드 인근 랭리 시티 버스 루프에서 숨진 남성 1명이 발견됐고, 5시45분쯤엔 랭리 바이패스 200번 스트릿에서 4번째 부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이날 숨진 사망자 모두 노숙자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 사건이 발생한 뒤 총격범과 경찰이 교전을 벌였는데 이 때 총격범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6시19분과 7시22분 사건에 대한 경고 문자를 보내고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했으며, 어제 오후 3시30분이 넘어서야 단독 범행이 확인됐다며 주민들 모두에게 안전하다고 문자했습니다. 

    경찰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앞서 지난 주말 휘슬러 스키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 낮 12시20분쯤 휘슬러 빌리지에 있는 선다이얼 호텔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성 1명이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고 두번째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 경찰에 알려진 인물로 이들 중 1명은 메트로밴쿠버의 유명 갱단인 브라더스 카퍼의 간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스쿼미시 인근 도로에서 총격범인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인 가운데 두 갱단간의 보복이 범행 동기일 것으로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말 대낮에 발생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남성 2명이 피를 흘리고 쓰러진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토론토 서부 지역에서도 오늘 새벽 2시40분경 총기 사건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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