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토론토 곳곳 총격 사건 '얼룩'..10년 간 총기 피해자 급증
  • AnyNews
    2022.07.18 12:22:09
  • 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총격으로 얼룩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7시반쯤 스코샤뱅크 아레나 근처에서 여러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24세 남성이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용의자가 유니언역으로 도주했다는 목격자 제보에 경찰이 2시간 동안 유니언역 지하철과 GO 열차 , 공항 고속 열차 운행 등을 중단시키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용의자를 찾지 못한 경찰은 이날 범인이 사망자를 노렸다며 키 183센티미터 보통 체격에, 당시 밝은색의 탑과 짙은색 바지를 입은 흑인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당시 블루제이스 경기가 끝난 뒤라 수 많은 관람객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다행히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새벽 3시 반에는 배더스트 스트릿과 킹 스트릿에 있는 나이트클럽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과 여성이 총에 맞아 크게 다쳤으며 남성은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성 후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여 급히 대피한 가운데 세번째 피해자를 찾고 있는 경찰은 범행 후 흑인 용의자 1명이 클럽에서 나갔다며 클럽 내부와 외부에 있는 페쇄회로를 중심으로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요일 밤 8시20분에는 댄포스 애비뉴와 메인 스트릿에 있는 주차장에서 총성이 들렸습니다. 

    이날 누군가와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시비 등이 벌어졌는데 갑자기 상대가 총을 꺼내 40대 남성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달아난 총격범은 범행 당시 야구 모자에 검은색 셔츠, 검은색 반바지를 입었습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이와 같은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지만 주말이나 주중에도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토론토에서는 총기 사건으로 인해 숨진 사망자와 피해자가 급증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사망자와 부상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9년으로, 240명이며, 2020년엔 178명, 2021년엔 163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서 2012년엔 114명에 불과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3709
No.
Subject
12880 2023.06.21
12879 2023.06.21
12878 2023.06.21
12877 2023.06.21
12876 2023.06.21
12875 2023.06.20
12874 2023.06.20
12873 2023.06.20
12872 2023.06.19
12871 2023.06.19
12870 2023.06.19
12869 2023.06.19
12868 2023.06.19
12867 2023.06.19
12866 2023.06.16
12865 2023.06.16
12864 2023.06.16
12863 2023.06.16
12862 2023.06.15
12861 2023.06.15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