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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철 휘발유세 감면 추진하나..운전자 요구 높은데
  • AnyNews
    2022.06.24 10:25:41
  • 캐나다 전국에서 휴가철 휘발유세 감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석달동안 일시 감면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를 시행하게 되면 캐나다는 주요 7개국 중에서 휘발유세 감면이나 지원이 없는 유일한 국가가 됩니다. 

    앞서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은 세금을 내렸고, 프랑스는 리베이트로, 일본은 도매상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휘발유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휘발유 가격을 내리기 위해 세금 감면 등의 임시 방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선 온타리오주가 오는 7월 1일부터 올해말까지 6개월 간 연료세 14.7센트 중에서 5.7센트(6.4 hst)를 내려 9센트만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휘발유세 13센트를 내린 알버타주는 분기별로 유지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고, 뉴펀드랜드주는 이달부터 7센트에서 7.5센트를 감면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연방소비세를 낮춰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1995년 도입한 연방소비세 10센트를 감면해 주자는 건데 이에대해 연방정부는 국제유가를 내리기 위해 공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휘발유세 감면은 계획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각주별 연료세율을 보면 퀘백주 19.2센트, 노바스코샤 15.5, 사스카추완주 15, 온타리오 14.7, 브리티시컬럼비아 14.5, 매니토바주 14센트입니다. )

    전문가들은 휘발유세 감면이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데 일시적이지만 도움을 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연방정부가 국내소비세 10센트(11.3 hst 포함)를 감면해 줄 경우 온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달러99.9센트에서 1달러82.2센트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휘발유세 감면이 저소득층엔 도움이 되지만 지금은 심각한 공급 부족이 원인이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를 낮추기보다는 오히려 생산자 이익만 증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인 2명 중 1명이 여름 휴가 계획을 바꾸고 있습니다.  

    주민 대다수가 주내 여행으로 바꾼데 더해 여행 일정을 단축하고 장거리 대신 단거리로 변경하면서 고유가와 고물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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