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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6.23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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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의 911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1 신고 전화 중 1만4천여 건은 911 교환원과 통화되기까지 1분에서 4분 가까이 걸렸고, 이 중 일부는 도움 받기까지 무려 11분이나 기다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토론토 911 시스템의 기본 수칙인 15초 응답율 9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1분1초의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연결이 지연되면서 피해를 키우거나 인명 구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감사는 이용자가 급증하는 피크 시간대에 교환원을 추가 배치할 것을 권고하고, 결근이나 근무 중 부상, 초과 근무를 줄이고 직원의 웰빙을 위해 개선된 인력 관리 전략을 수립하며 비응급전화로의 전환 등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 911시스템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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