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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시안 가석방 없는 25년 종신형..피해자와 가족들 증언
  • AnyNews
    2022.06.20 12:44:53
  • 노스욕 밴 참사의 범인인 알렉 미나시안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13일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앤 몰로이 판사는 미나시안에게 25년 동안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몰로이 판사는 희생자 한명 한명의 목숨이 소중하다며 최근 대법원 기준에 따라 연속형 대신 25년형을 선고하지만 25년 후 가석방도 절대 쉽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몰로이 판사는 미나시안이 범행 당시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변호인측이 제시한 자폐 스펙트럼을 인정하지 않고 10건의 살인과 16건의 살인 미수에 대해 유죄를 판결한 바 있습니다. )

    미나시안은 2018년 4월 23일 낮 노스욕 핀치역 사거리에서 멜라스트먼 광장을 지나는 2.57킬로미터를 임대한 밴을 몰고 사람들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인 3명 포함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 1명은 끝내 지난해 사망했습니다.   

    미나시안은 여성에 대한 증오심에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공판에선 피해자와 가족들의 지난 4년간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사건 당시 핀치와 영 스트릿 교차로에서 숨진 친구 정소희 씨와 신호를 기다리다가 부상 당한 소라 씨는 친구의 사망 소식에 심장이 무너져내렸고, 지금도 가슴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중상을 입었던 박 씨는 미나시안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파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혼수상태였던 박 씨는 오랜 기간의 치료비 등으로 가족과의 관계가 파괴된 건 물론이고 부상으로 일하기 어려운데다 국가 지원도 소진됐다며 비참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앤 몰로이 판사는 부상자 15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2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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