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캐나다 오픈 첫날 로리 매킬로이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온타리오주 토론토 세인트조지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오픈에서 매킬로이는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토니 피나우(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2019년 캐나다오픈과 디오픈, US 오픈을 재패한 뒤 3년 만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매킬로이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출발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노승열은 첫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 6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25위를 기록했고, 한국계 선수인 더그 김(미국)이 5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오랫동안 RBC 후원을 받아 온 더스틴 존슨(미국)이 캐나다 오픈 대신 거대 자본을 앞세운 리브 골프 인비내셔널에 출전한다고 밝히자 RBC가 존슨의 후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