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스카보로에서 2시간 사이 4건의 무장 차량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4분 맥레빈 애비뉴와 그린스파이어 로드에서 시작된 범행은 오늘 새벽 1시15분 파머시와 맥니콜 애비뉴까지 이어졌습니다. 범인들은 주택 드라이브웨이에 주차하려는 운전자에게 접근해 총기를 들이대고 협박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2건은 미수에 그쳤지만 2대는 강탈 당했습니다. 경찰이 동일범들의 소행일 걸로 보고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올들어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이 90건이 넘으면서 다섯달도 안돼 지난 한해 발생한 102건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39명을 체포한 토론토 경찰은 범죄조직 집단 검거를 위해 새로 구성된 조사팀이 최근 급증하는 무장 차량 절도 사건을 첫 사건으로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이스하키 스타 미치 마너 선수의 차량 절도 사건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