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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백 '불어 보호법' 통과에 논란 확산 조짐..영어권, 이민자 등 차별 가능
  • AnyNews
    2022.05.26 10:08:45
  • 퀘백주 정부가 영어 사용을 제한하는 이른바 '불어 보호법'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률이나 공무 영역에서 프랑스어 상용을 유도하며 퀘백주 공식 언어의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는 것이 법안의 핵심인데 영어에 익숙한 주민 30만~50만 여명이 공공서비스에서 배제되는 등 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맞물리면서 지역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이민자와 난민도 정착 6개월 이후에는 프랑스어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사회보장 서비스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연방정부도 퀘백주 결정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캐나다 전역으로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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