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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여학생들 공포의 집단 폭행..신발에 입맞추기까지 '충격'
  • AnyNews
    2022.05.12 12:37:36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의 한 학교에서 10대 여학생들이 친구 1명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휴대 전화에 찍힌 당시 모습은 그대로 소셜미디어에 올려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토요일(7일) 저녁 9시에서 9시 반사이 힐크레스트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여학생 한 명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뒤쫒다가 울타리에 몰아넣더니 마구 폭행합니다. 

    1차 가해로 부상을 입은 피해 여학생은 2차 가해에 연신 사과하며 멈추라고 하지만 폭행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무릎을 꿇게하고는 무리 여학생들의 신발 위에 입을 맞추게 했습니다. 

    이날 피해 여학생은 코와 발목 골절,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 소녀의 엄마는 이날 이후 딸이 집 바로 앞에 있는 우체함에도 나가지 못하고 학교에도 보내지 말라고 애원한다며 오열했습니다.     

    그러면서 딸은 아직도 이날 지인들이 자신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조차 모른채 공포 속에 갇혀버렸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 학생 1명을 붙잡아 조사한 뒤 법정 출두 약속을 받고 풀어줬는데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 뿐 아니라 주변에 함께 있던 학생들 역시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특히 당시 현장에 20여 명이나 있었는데 단 한 명도 911에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메트로 밴쿠버에선 청소년 사이의 강력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10대 여럿이 곰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흉기로 위협해 귀중품을 강탈하는가 하면 총기를 들이대고, 피해자를 유인해 집단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

    이에 전문가는 20년 전에는 극히 드물었는데 점점 더 빈번해 지고 있고 가해 방법도 성인 만큼이나 잔인해 지고 있다며 청소년 범죄 증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 선도 등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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