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노스욕 지역에서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30분 욕밀스 로드와 던 밸리 파크웨이 인근에 있는 로이우드 드라이브 타운하우스 주택가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1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 중인 토론토 경찰은 이 남성이 엘스미어 로드 주변에서 총에 맞고 이 곳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앞 유리창에 총알 구멍이 난 토요타 세단 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3시35분엔 토론토 그랜지 공원 놀이터에서 한 남성이 5세 남아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 올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25~35세 사이의 중간 체격으로 면도는 하지 않은 용의자는 검은색 상의 셔츠를 벗어서 목에 걸고 검은색 바지에 빨간 구두를 신었으며, 피해 남아를 올렸다가 주변 시민들이 제지하자 퀸 스트릿 웨스트 방면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