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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5.10 12: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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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비밀번호에 보통 자신의 생년월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다시한번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4월 온타리오주 에이젝스에서 토론토에 놀러 온 70세 여성은 아쿠아리움에 들어가기 전 커피를 마시려고 들른 곳에서 지갑을 도난 당했습니다.지갑 안에는 RBC 카드 3장, BMO와 탠저린 카드 1장씩 총 5장이 들어있었습니다.카드를 중지시키기 전까지 2시간 동안 2만 달러가 사라졌는데 이 중 8천772달러는 RBC 카드로 결재됐습니다.전화로 40분, RBC 은행에서 2시간을 기다려 결국 카드를 중지시켰지만 카드 비밀번호에 여성의 생년월일이 포함된 게 문제가 됐습니다.RBC는 탭으로 쓴 470달러는 보상해 줬지만 9천여 달러는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며 보상을 거절했습니다.비슷한 비밀번호를 사용했지만 전액 보상해 준 BMO와 텐저린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이에 43년간 이용해 온 은행에 큰 실망했다는 여성은 또한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RBC은행측이 보여줬던 대우와 대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와 관련해 RBC 은행측은 개인의 정보 보호를 들어 더 이상의 답변을 거부했는데 다만 비밀번호는 외우기 쉬어야 하지만 타인이 추측하기 쉬워서는 안 된다며 전화번호나 생년월일, 주소는 넣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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