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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4.19 1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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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윙 항공사의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토론토와 케러비안 공항 등에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직원들이 항공권 발권과 탑승객 수속을 손으로 기록해가며 절차를 밟느라 탑승이 24시간 넘게 지연되는가 하면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 공항 썬윙 발권 창구 앞엔 탑승권을 받으려는 승객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많은 승객들이 하루 넘게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좀체로 풀리지 않고 있고, 썬윙 측의 무성의한 대응에도 승객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밴쿠버 공항에서도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고, 멕시코와 쿠바 등에서도 캐나다 입국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썬윙의 탑승 수속과 항공권 발권 전산시스템 마비는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썬윙이 제3의 운영회사와 시스템 복구에 주력하고 있지만 오늘 정오까지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때문에 공항과 호텔 등에서 수 많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항공기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에 대해 승객들은 항공사에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항공사 사유로 항공기가 지연이나 결항됐을 경우 숙식과 목적지까지의 교통 수단 뿐 아니라 금전적 배상금도 항공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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