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빠진 자신을 구조하려고 주민들이 애쓰는데 이 와중에 셀카를 찍은 여성의 행동이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4시반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노란색 차량이 얼어 붙은 리도 강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얼음이 깨지면서 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황급히 카약과 밧줄을 꺼내 현장 부근에 카약을 밀어 넣으면서 여성을 구하려 애쓰는데 정작 이 여성은 가라앉는 차 위로 올라와 셀카를 찍기 시작한 겁니다. 다행히 차가 얼음에 걸려 천천히 가라 앉았고 여성도 카약을 타고 안전하게 구조되기는 했으나 목격자와 네티즌들은 애초 강 위를 질주한 것부터 셀카까지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타와 경찰은 위험 운전 혐의로 이 여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