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다음달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헬스장과 체육관은 허용했습니다. 내일(20일)부터 헬스장과 체육관은 다시 문을 열 수 있는데 다만 다른 사람과 2.6미터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용 인원을 제한하고, 운동 할 때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결혼식과 장례식 리셉션 등 실내 행사와 나이트클럽, 바, 라운지 금지령은 다음달 16일까지 적용되고, 음식점과 펍, 카페, 콘서트 행사장과 극장, 스포츠 경기장은 이전 규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처럼 BC주가 일부 규제를 완화한데 반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강력한 방역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관련 희생자가 없었는데 최근 2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신규 확진자도 줄지 않자 사적 모임과 결혼식, 장례식은 물론 음식점과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2주 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