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1년 여 만에 또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넷플릭스 캐나다는 캐나다 지역 가입자의 월 구독료를 1.50달러에서 2달러씩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요금은 16.49 달러, 4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프리미엄은 20.99달러로 책정됐으며, 가입자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직 기본 요금은 9.99달러 그대로 유지됩니다. 2020년 10월 말 이후 1년 2개월 만에 또 요금을 올리는 건데 전문가들은 스트리밍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 가입자 유치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수십억 달러를 콘텐츠에 쓰다보니 넷플릭스도 매출 확대를 위해 소비자 요금을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