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대형 행사에 이어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실내 모임 인원을 현재 25명에서 10명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다중시설 이용의 정원을 25%로 낮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재봉쇄 보다는 추가 접종이나 신속진단키트에 중점을 둔 조치가 발표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오늘 온주에서 3천 명 넘는 신규 환자가 쏟아졌는데 토론토에서만 759명이 나왔고, 오타와 294명, 욕 지역 215명, 필 지역 209명, 킹스턴 205명 등입니다. 

339명이 학교 관련 확진자로, 겨울 방학 전 마지막 수업이 있는 오늘도 72개 학교 학생들은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지역 교육위원회는 비대면 수업 전환을 대비해 개인 락커를 비울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요양원에서도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13곳이 아웃브레익을 선언했고, 하루 새 거주민 2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온주 뿐 아니라 캐나다 전국에서 확인되는 가운데 노바스코샤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등 대서양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속속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의 재감염 위험이 델타 변이보다 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1일사이 영국 보건청 등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