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이 묻지마식 폭행 사건이 기승이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하루 4건꼴로 폭행 등의 사건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이 묻지마식 범죄라며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이런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3일 아침 인터내셔널 빌리지 몰 인근에서 발생한 70대 할머니 폭행 사건도 피해자가 신속히 알려 27세 여성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달 1일 밤 9시30분 드레이크 스트릿에서 긴 막대기로 시민들을 위협했던 20대 남성 용의자가 붙잡혔다며 이날 현장을 목격했거나 피해를 입은 시민의 연락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