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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정부 대 홍수애 비상사태 선포..500년 만의 재난
  • AnyNews
    2021.11.18 10:10:18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부 지역이 대 폭우로 물에 잠기자 정부가 결국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BC주에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한달 치의 집중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로 도로가 파괴되면서 밴쿠버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동부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차단되는 등 교통망이 두절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홍수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피해가 큰 재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
    니다. 

    산간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겨 고립되고 2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도 어제까지 확인된 1명 이외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물 수천 마리도 죽고, 살아남은 동물들도 안락사 시켜야 할 상황입니다.  

    이를 두고 500년 만의 재난이라고 전한 존 호건 수상은 생필품과 의료 및 응급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모든 지역사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민들은 사재기 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연방 정부도 구조와 복구 작업에 병력 투입과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온타리오주 단체들도 BC주에 보낼 보금품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메트로 밴쿠버로 향하는 7번 고속도로 서부 방면 운행이 재개됐고, 호프에 고립됐던 200여 명도 특별 열차편을 통해 어젯밤 밴쿠버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살인적인 폭염과 산불 등 극심한 기후 변화 현상을 겪고 있는 BC주는 이번 사태도 기후와 관련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19년 보고서에서 캐나다가 2배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뭄과 폭염, 산불과 집중폭우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이 캐나다 전국에서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적십자사와 글로벌 메딕, 고펀드미 등이 이재민 돕기 기부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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