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신규 이민자가 석달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이민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에만 3만7천780명이 새로 정착했습니다. 

앞선 7월 4만여 명, 6월 3만6천여 명에 이어 석달 연속 코로나 이전 수치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월 2만5천 명에서 3만 5천여 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자 지난해 4월부터는 사실상 이민자 유입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다 올들어 다시 재개됐는데 지난 8월까지 총 22만 2천 여명이 캐나다에 새로 정착했습니다. 

올해 연방 정부의 목표는 40만 1천 명입니다. 

남은 넉달동안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내년과 2023년에 유치 인원에 추가해 신규 이민자를 계속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당 정부는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이민 문호를 적극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앞서 해외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익스프레스 이민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유학생 대상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