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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4차 유행 속 신학기..보내도 불안 안 보내도 걱정
  • AnyNews
    2021.09.07 10:44:04
  • 전국의 학교들이 이번주 일제히 신학기를 맞이합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창인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가게 되면서 불안감은 여전해 보입니다.  


    전국에서 학생이 가장 많은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인근 필 지역과 욕 지역 교육위원회 소속 학교들 모두 오는 목요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할튼 지역 카톨릭 학교와 더럼 카톨릭 학교들은 오늘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델타 변이로 인해 학교 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온주 정부는 백신 미접종 교사와 교직원에게 매주 두 차례씩 진단 검사를 받아 제출하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신속 항원 검사 키트가 제공되며, 이전까지는 인근의 지정 약국에서 무료 검사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 대부분 학교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교사들 사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BC주는 4학년 이상에 한해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사들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데도 지난해보다 규제가 더 완화됐다며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학교 관련 감염 정보 공개와 관련해서는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정부의 비공개 조치에 오히려 더 불안하다며 정보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4차 대유행 중에 시작된 신학기 대면 수업에 학부모들은 보내도 불안하고 안 보내도 걱정이라며 토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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