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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가정집 화재 4명 사망..3대 일가족 함께 거주
  • News
    2021.01.29 12:12:15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불은 오늘 새벽 4시40분쯤 토론토 동부 콕스웰 애비뉴와 제라드 스트릿 인근에 있는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화재 현장에서 5명을 찾아내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4명이 숨졌으며, 1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불길을 피해 2층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한 또 다른 1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집 2층은 완전히 불에 탔고, 이웃집으로도 불길이 번져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십여 명의 소방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3시간 여 만에 불길을 진압했으나 영하 20도 추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 진압 과정에서 소방 대원 3명이 지붕에서 떨어지거나 화상을 입는 등 다쳤으나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까지 피해자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웃에 따르면 불이 난 집에는 고령자와 어린이 등 3대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처럼 큰 화재 사망 사고는 5년 전인 2015년 2월 5일 스카로보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노인아파트에서 불이 나 4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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