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늘고 9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 신규 환자의 절반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나오고, 밴쿠버 96명, 인테리어 지역 67명, 북부 지역에서도 46명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켈로나의 빅 화이트 스키장 직원 파티에서 시작된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스키장발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알버타주에서 새로 652명 나오며 지난 8일 1천 명대에서 감소했는데 38명이 숨져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BC와 알버타주가 백신의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각각 35일과 42일로 늘려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히자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세게보건기구 WHO는 예외적으로 2차 접종을 지연해도 되지만 6주 이상 늦어져선 안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