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발생한 석궁 살인 사건의 피해자 3명이 모친과 두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토론토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모친은 끈에 목이 졸려 숨졌으며, 두 아들 중 한명은 석궁 화살에, 다른 한명은 화살촉에 목이 찔려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흉기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창고에서 엄마와 아들 1명을, 드라이브웨이에서 다른 아들 한명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퀴스퀴 콘도에서 발견한 상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민들에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35세 브렛 롸이언을 3건의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당국은 롸이언에 대해 알고 있는 지인과 동료, 고용주의 제보를 요청하고, 이외에도 사건 발생일인 지난주 목요일 오전 롸이언을 목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