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건당국이 '세이프티 퍼스트' 유모차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에서 제조된 세이프티 퍼스트의 '스텝 앤 고 트레블 시스템' 유모차로, 지난해 5월부터 올 6월까지 전국에서 5천7백90여대가 팔렸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유모차에 유아용 카시트를 부착할 때 접히는 한쪽 장치가 풀리며 아기들이 다칠 우려가 있습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캐나다에서 8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아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무료 수선킷을 받을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