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집단 난투극과 관련해 징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메이저리그측은 이날 주먹을 휘두른 네드 오도너 선수에게 8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천달러의 중징계를 내리고, 과격한 슬라이딩을 한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에게 1경기 출전 정지를 명령했습니다. 또 블루제이스 감독과 코치, 투수 이외에도 텍사스 투수, 유격수, 코치 등에게도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티스타와 오도어 선수가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투극은 지난 주말 블루제이스와 레인저스 경기 도중 호세 바티스타가 과격한 슬라이딩을 하자 이에 격분한 오도어 선수가 바티스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