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최저 임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 15일부터 시간당 최저 임금을 $10.85로 올리고, 이어 내년 9월 또 다시 40센트를 올려 $11.25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BC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0.45입니다. 이에 대해 납세자 연맹이 인상분이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 반면 캐나다자영업자들은 물가상승을 고려하지 않은 대폭 인상이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정책대안연구소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임금이 시간당 $20.64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